총 사업비 21억 원 중 12억 원 우선 투입...상하수도 및 전기시설, 주차장 및 산책로 등 일부 조성
제주시에서는 시민복지타운지구 내 시청사부지에 광장 및 시청사부지 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편의시설 확충공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청사부지는 2011년 12월 시청사 이전 불가방침 발표 이후 투자유치 공모, T/F팀 운영, 행복주택 건립이 추진됐으나 아직까지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각종행사 등의 문화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항구적인 활용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이용객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으며, 상ㆍ하수도 시설 보강, 전기설비 증설, 주차장, 산책로, 어린이 유희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약 21억 원의 총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올 해에는 우선 12억 원을 투입해 오는 7월까지 상하수도 및 전기시설, 주차장 및 산책로 등 일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아동·일반인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 등에 더 많은 이용객이 찾게 되는 등 제주의 대표적 시민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가영 기자
ka4yo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