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악취문제, 자동차 줄이기 등 담대한 시책 25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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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 4일 본관 회의실에서 올 한해 시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제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Newsjeju

제주시는 지난 4일 본관 회의실에서 올 한해 시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제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토론회를 주재하면서 “그저 막연해 보이는 과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게는 우리시 차원에서 특색 있게 할 수 있는 일부터, 크게는 도·의회·국회와 협력체계를 마련해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일들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민 행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도전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일부 관계부서 공무원은 “현안에 집중하다보면 새로운 시책 발굴이 쉽지는 않지만 노력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공감하면서 “부서별로 시민 행복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담대한 시책 25개 과제가 제시됐다.

다음은 2020년 담대한 시책(25개 분야)

△학교 밖 아이들 △자살률 감소 △자전거 도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 노선, 배차간격 △자동차 줄이기 △난개발 방지 △지하수 보전 △차 없는 거리 : 관덕정, 산지천, 전농로 △동네 오케스트라 △야간 관광 : 미디어 아트, 새별오름 공연△오름 원형 복원 △삼나무 수종 갱신 △탄소배출 문제 △축산 악취 문제 △쓰레기 발생 원천 저감 △음식물쓰레기 절반으로 줄이기 △분리수거 완벽 체계 구축 △친환경 농업 △감귤품종갱신 △동물 복지 △양돈 폐업 유도 △친환경 축산 △곤충 산업 : 식품, 스낵 등 개발 △말 산업 진흥 △에너지 자립 : 에너지 생산·효율·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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