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의사항 신속한 해결로 주민불편 해소에 노력
주민 건의사항 체계적 관리 및 시민과의 소통 지속적 전개

제주시는 “2020년 읍면동 연두방문” 시민과의 대화 결과 도로, 교통·주차, 환경, 1차 산업 분야와 관련한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30일까지 총 19개 읍면동을 방문해 지역주민 920여 명과 진솔한 대화를 진행했으며, 지역민생현안 및 주민불편사항 등 총 348건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했다.

지역별로는 읍․면지역의 경우 농어업 지원 및 농업용수 개선, 축산악취 해결, 어항준설 등 1차 산업 분야에 대한 의견이 많았고, 농로 및 도로확충과 최근 인구유입에 따른 주택신축 등으로 우․오수관 확충 등 상하수도와 관련한 건의도 늘어났다.

그 다음으로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읍․면지역 확대시행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배출기 확충과 버스노선 신설, 배차간격 조정, 정류장 비가림 시설 등 건의가 있었으며, 이 외에도 경로당 신축, 장애인나들이 지원 등의 의견이 나왔다.

동지역의 경우에는 도심 여건이 반영된 주차장 확충 및 대중교통 개선과 도로확충 및 도로개선 등 교통․주차와 도로분야에 대한 건의가 가장 많았다.

이어 공원 및 가로수 정비와 사라봉 등 오름 시설정비, 나무심기 지원 등 공원녹지분야와 쓰레기 배출 개선 및 재활용도움센터 확충,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등 환경분야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또한, 문화관광 분야로는 문화시설 및 행사 확대, 문화재 관리 및 관광축제 지원 등이 있었다.

제주시에서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한 해결로 주민불편 해소에 노력하고, 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며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월 초까지 26개 모든 읍면동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2월 중 방문계획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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