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국비 5억 원을 투입해 도로포장관리시스템 2차 사업을 추진한다.

도로포장관리시스템은 지난해 8월 20일 국토교통부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해 3년간 15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엔 지방도 1132호선(일주도로) 176km 구간에 구축해 1차 사업을 벌여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총 51개소에서 13만 7305㎡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올해 개질아스콘을 사용해 절삭 두께를 조정하는 등 보수를 해 나갈 계획이다.

2차 사업에선 지방도 1136호선 172.28km 구간에 대해 이뤄진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기후이상현상으로 도로관리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도정에선 우선 구국도 5개 노선 453km에 대해 내년까지 첨단조사장비를 잉요해 보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정은 이 사업이 완료된 후에 지방도 13개 노선 343.82km에 대해서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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