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쯤 제주시에 체류 중인 중국인 A씨가 코로나 바이러스 유사 증세를 보이면서 현재 병원에서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쯤 제주시에 체류 중인 중국인 A씨가 코로나 바이러스 유사 증세를 보이면서 현재 병원에서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 ©Newsjeju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제주에 체류 중인 중국인이 코로나 바이러스 유사 증세를 보이면서 감염 여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쯤 제주시에 체류 중인 중국인 A씨가 코로나 바이러스 유사 증세를 보이자 현재 병원에서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

지난해 8월경 제주에 입도한 A씨는 이날까지 줄곧 제주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감염 여부에 대한 결과는 이날 오후 9시를 전후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제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간 제주에서는 54명의 의사환자가 있었으나 다행히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의사환자란 병원체가 인체에 침입한 것으로 의심되나 감염병 환자로 확인되기 전 단계에 있는 환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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