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과학고등학교에서 미국과학대중협회가 주최하는 2020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한국대표 1팀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Newsjeju
▲ 제주과학고등학교에서 미국과학대중협회가 주최하는 2020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한국대표 1팀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Newsjeju

제주과학고등학교에서 미국과학대중협회가 주최하는 2020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 한국대표 1팀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는 미국과학대중협회(SSP, Society for Science and the Public)가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195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ISEF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경진대회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대회에서는 80개국 1850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만 1000명에 이르는 등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앞서 제주과학고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 과학영재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7개 팀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2팀에게 2020년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한국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는데 ‘젖은 직물의 격자 구조에서의 반사율 감소에 관한 탐구(물리)’를 수행했던 김기범, 백현석, 현용철 학생팀이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팀은 오는 5월 10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제주과학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과학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지원해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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