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개 유인도서 중 작년 3개소 완료···올해 3개소 완공 계획

▲ 소방헬기 한라매가 제주 부속섬 추자도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장면 ©Newsjeju
▲ 소방헬기 한라매가 제주 부속섬 추자도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장면 ©Newsjeju

제주 부속 섬 유인도서 3곳에 헬기 이착륙장이 조성된다.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긴급 환자 발생 시 재빠른 골든타임 확보 차원이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우도, 비양도, 가파도에 신규 헬기 이착륙장이 올해 중 완공된다. 

최근 3년간 제주 도서지역 응급환자 헬기 이송 실적은 2017년 28건, 2018년 38건, 2019년 49건 등 총 115건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지난해는 종전에 설치됐던 상·하추자도와 마라도 등 3곳에 헬기 이착륙장 기존 설치구역 보강 작업을 마쳤다. 또 올해는 우도, 비양도, 가파도에 각각 헬기 이착륙장 부지 선정을 완료하고 설계에 착수했다.

우도 비양도, 가파도 헬기장은 바닥과 야간 이착륙 시 필요한 항공등화시설 등 공사용역을 착공하고, 연내에 완공할 계획이다.

제주 소방당국은 헬기 이착륙장 조성사업 완료 시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 가 모든 유인도서(6개소) 응급화자 이송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