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 예비후보. ©Newsjeju
▲ 김효 예비후보. ©Newsjeju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시 을 예비후보는 '한‧중‧일 어업자원관리센터'를 설립해 한‧중‧일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이 중첩되는 해역에 대한 3국의 공동관리와 어획량에 대한 과학적 관리를 통해 어업자원의 효과적 관리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살이를 통해 김녕을 방문한 김효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업자원관리센터를 김녕항 인근 지역에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중국해는 한‧중‧일의 어업구역이 중첩된 해역으로 3국의 경쟁어업으로 인해 해양 어업 자원의 고갈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한‧중‧일의 EEZ선포에 따른 자국의 어업 관할권 확장으로 인해 어업 자원의 남획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더불어 장기간에 걸친 한일어업협정 체결의 지연으로 인해 효과적인 어업자원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센터를 통해 한중일 어업자원에 대한 공동관리 및 지속성장 가능한 어업자원 조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며 이에 대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 설립 비용은 한‧중‧일 각국의 공동출자형태로 조성할 것이며 한‧중‧일 어업자원관리센터에 부설 연구소를 설치해 공동자원관리 및 자원 조성에 관한 공동 연구 및 난항 중인 한일어업협정 체결을 위한 기초 연구 등도 수행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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