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총선 각오 다져

▲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철용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4.15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고경실, 김영진, 구자헌 김효, 강승연, 부상일 예비후보들도 함께했다.  ©Newsjeju
▲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철용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4.15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고경실, 김영진, 구자헌 김효, 강승연, 부상일 예비후보들도 함께했다.  ©Newsjeju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진영이 참여하는 통합보수신당의 명칭이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환영의 뜻을 전하며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한철용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4.15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고경실, 김영진, 구자헌 김효, 강승연, 부상일 예비후보가 함께했다. 

한철용 위원장은 "이제 우리는 보수통합을 이뤄 반문 전선을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온갖 탈법을 자행하는 문재인 정권과 일사불전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통합의 쾌거는 황교안 대표가 21대 총선지역으로 험지인 종로 출마를 선언한 것이 계기가 됐다. 호랑이를 잡으로 청와대가 있는 종로를 선택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선언은 이낙연 전 총리와의 싸움이 아니라 그를 넘어 문재인 정권의 무소불위 독선과 실정을 심판하기 위함이다. 한마디로 문재인 정권과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교안 대표가 그동안 삭발과 진정성 있는 단식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리더십에 회의를 품고 있었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종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그의 리더십에 대한 회의를 한방에 날려버렸다. 이제 황교안 대표는 우리의 강력한 선봉장 지도자로 자리 매김을 확실히 했다"고 평가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4.15총선은 우리나라의 명운이 걸려 있는 선거이다. 지금 절실한 것은 역사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는 것이다. 귀를 열고 두 눈을 부릅떠 있어야 한다. 우리는 문재인 정권의 무법과 실정을 심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시갑 지역과 제주시을 지역은 16년, 서귀포시는 20년을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 했다. 이렇게 긴 기간 동안 민주당이 제주도를 발전시킨 것이 무엇이냐. 권불십년이 제주도에서는 안 통하는 것 같다. 고인 물은 반드시 썩기 마련이다. 이제 바꾸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사즉생의 정신으로 임하고 있다. 이제 제주도의 민심도 크게 바뀌고 있다. 이번에 제주도당은 다수의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다는 각오로 총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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