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지킴이 71명 선발...3월 16일부터 활동 시작

서귀포시는 2020년 바다환경 지킴이 71명을 선발해 해양쓰레기 상시수거체계를 마련하고 사계절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전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바다환경 지킴이는 지난해 65명보다 6명이 증원된 71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오는 3월 16일부터 해당 읍·면·동에 배치돼 깨끗한 제주바다 환경보전활동을 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 주소지가 서귀포시 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후 3월중 체력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며, 희망 근무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고 있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예년보다 증원된 바다환경 지킴이 운영으로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전하고 제주바다의 경관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7년 최초로 바다지킴이를 44명 채용, 해양쓰레기 825톤을 수거했다. 2018년에는 57명을 채용해 1082톤을 수거, 2019년에는 65명을 채용해 1938톤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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