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 내 오라소방소 옆 직2문 인군에 운영
제주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일부터 종합경기장 내에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제주인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고미정)에 위탁해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간단한 정비 및 수리는 무료로 제공되며,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에만 부품 비용만큼 이용자가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총 1762대(수리센터 1123대, 이동수리 639대)의 자전거를 수리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제주종합경기장 내 오라소방소 옆 직2문 인근에서 명절연휴, 근로자의 날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자전거 점검 및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는 근처에 자전거를 수리하는 곳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읍·면·동 사무소 등에 직접 찾아가 자전거를 수리하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추자, 우도 등 도서지역에 3회, 읍면동 지역에 27회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 바가 있다.
박가영 기자
ka4yo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