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규 영화 콘텐츠 약 370편까지 늘려 다양한 고객 니즈 및 선택권 넓힐 계획
한류 열풍 감안해 한국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 단편물도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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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Audio-Video on Demand)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대폭 보강함과 동시에 편리한 이용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Newsjeju

대한항공은 기내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Audio-Video on Demand)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대폭 보강함과 동시에 편리한 이용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먼저 대한항공은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영화 콘텐츠를 기존 월 평균 18편에서 월 평균 40여 편까지 늘린다.

대한항공의 AVOD 콘텐츠 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AVOD 서비스를 이용한 대한항공 고객 중 약 70%가 영화 콘텐츠를 선택했다. 승객들 대부분이 AVOD를 통해 영화 콘텐츠를 즐긴다는 의미다.

그 중에서도 한국영화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헐리우드 영화, 어린이 영화 순이었다.

영화 콘텐츠 상영 기간도 기존 3개월보다 늘려 서비스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영화 콘텐츠의 숫자가 기존 60여 편에서 올해 말 기준으로 약 400편으로 확대된다. 이후 약 370여 편의 영화 콘텐츠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단편물 콘텐츠의 비중도 높인다. 현재 대한항공은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9개 장르 80여편의 프로그램을 상영 중이다. 하지만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단편물을 약 260편까지 늘릴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감안해 한국 드라마와 최신 예능 등의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음악 콘텐츠도 개편한다. 오는 3월부터 한국 케이팝(K-Pop)의 비중을 늘리고, 아이들을 위한 인기 애니메이션 곡도 추가한다. 또한, 게임 콘텐츠 숫자도 추가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보다 편리한 AVOD 이용을 위해 시스템 개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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