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까지 공모, 4개 분야 6명 선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20일에 맞는 제40회 장애인의 날 행사 때 시상하는 '장한장애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3월 6일까지 수상후보자를 공모한다.

시상은 장한장애인대상,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 장애인복지특별상 등 4개 분야 6명에게 주어진다.

장한장애인 대상은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극복해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자를 선정한다.

장애인어버이 대상은 자녀의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자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부모나 10년 이상 양육한 조부모, 양부모 중 1명을 뽑게 된다.

장애인도우미 대상은 장애인들의 자횔기반 조성이나 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개인이나 기관을 선정한다.

장애인복지특별상은 장애를 극복해 자활기반을 마련했거나 귀감이 되는 장애인이나 장애인복지 향상에 대한 공적이 현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어진다.

수상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 내에서 3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개인이나 3년 이상 장애인 도우미 활동실적이 있는 기관 및 단체다.

행정시장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단체장,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장, 20세 이상의 제주특별자치도민 20명 이상의 연서를 받아 추천하면 제주자치도 장애인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07년에 조례가 제정된 이후에 지난해까지 총 49명이 수상했다. 

강석봉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의 활동을 널리 알려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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