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김두찬관 명칭 논란, 결국 교체
해병대 김두찬관 명칭 논란, 결국 교체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2.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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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교육훈련단 복합교육센터 건물의 명칭이 '충성관'으로 교체됐다. ©Newsjeju
▲ 해병대 교육훈련단 복합교육센터 건물의 명칭이 '충성관'으로 교체됐다. ©Newsjeju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 복합교육센터의 명칭이 '김두찬관'에서 '충성관'으로 교체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지난 13일 해병대사령부가 '김두찬관' 간판을 내리고 그 자리에 '충성관' 간판으로 교체한 현장사진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단은 "해병대사령부가 '개인 이름을 사용하기 보다는 해병대의 핵심가치인 충성, 명예, 도전 중 맨 처음 가치인 ‘충성’이란 이름을 채택하게 됐다'는 사실을 전해왔다고"고 알렸다.

한편, 해병대사령부는 지난해 교육훈련단 복합교육센터를 건립하면서 해병대 사령관을 지낸 김두찬 장군의 이름을 따서 ‘김두찬관’으로 명명했다.

허나 제주4‧3단체들은 김두찬이 1950년 6‧25전쟁 직후 제주주둔 해병대 정보참모(당시 중령)로 근무할 당시에 제주에서 발생한 수백 명의 예비검속 학살사건의 실질적인 명령자임을 지적하고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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