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의 위기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시스템 강화에 따른 운영 결과, 마음건강 증진에 대한 교원의 대응 역량 및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학부모․교직원 마음건강 상담 1,918명 △종합심리평가 80회 △마음건강 증진 교육 124회 △학교 자문 56회 △추수상담 966회 △심층 심리평가 171명 △학습심리검사 55명 △학습부진 교육 지원 26명 △방송고․어울림학교 진로상담 126명 △둥지키움 멘토링 지원 48명 △응급심리 지원 11건 △생명존중 교육주간 운영 3회 등을 지원했으며 △학생 심리치료비 지원도 432명으로 2018년(257명)보다 175명이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정서행동의 문제로 학교(학급)생활 전반에 걸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해 교원의 지도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는 보다 전문적이고 개별적인 개입을 위해서 정서위기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는 위기학생 마음건강 통합지원시스템 활성화에 따른 전문성 및 민감도 제고를 위해 정서행동 조절의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의 심리적 안정 및 신체적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긴급 정서 회복 공간을 12교(초 6, 중 3, 고 3)에 마련한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아울러 전문의 중심의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의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담임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정서위기 대응 가이드북을 제작 및 배부를 통해 영역별 사례회의를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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