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제주도 전체 사회적 경제특구 지정"
고병수 "제주도 전체 사회적 경제특구 지정"
  • 이감사 기자
  • 승인 2020.02.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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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
▲  ©Newsjeju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 고병수 예비후보(정의당)가 제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도내 전체를 사회적 경제특구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다. 

14일 고병수 예비후보는 지역정책 발굴을 위한 'GO병수가 간다'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성이시돌목장과 우유부단 카페를 찾았다. 

성이시돌목장은 사회적 경제를 제주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상징적인 곳이다. 임피제 신부(본명 패트릭 J.맥그린치)가 한국전쟁 직후 1954년에 제주 한림읍의 산지를 개간, 육지에서 축을 수입해 조성했다. 현재는 이어돈 신부(본명 마이클 리어던)가 뒤를 이어 사단법인 성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우유부단'은 지역에 있는 성이시돌 목장에서 생산되는 우유를 가공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이날 마이클 신부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서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성이나 시장에서 영리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어려워한다"며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사회적경제 확대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정책수립이 밑바당이 돼야 한다"며 "단순 1차적 경제지원이 아닌 중장기적인 계획이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 전체를 사회적 경제 특구로 지정해 유휴 공유지 사용 허가, 세재 감면 등 필요한 지원으로 지역경기에 활력을 더해야 한다"며 "제주는 난개발, 부동산 폭등, 대규모 투자 등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어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고 예비후보는 또 "우유부단은 지역 경쟁력을 살려 성공한 대표적인 모델로 제주가 가야할 지점이 여기에 있다"며 "체감 가능한 정책으로 2025년까지 제주경제에서 사회적경제 비중을 GRDP의 5%까지 확장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회적 경제 특구 지정(유휴공유지, 세재 감면 등 혜택 부여) 및 인프라(인력, 공공구매 의무화 확대) 등 확충 ▲청년 사회적 경제 CEO 500인 육성 프로젝트 시행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 특구 조성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약속했다. 

한편 'Go병수가 간다' 프로젝트는 예비선거 기간 동안 선거구내에 정책들을 직접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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