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를 제주로 이전한 (주)네오플이 자사의 아카데미 교육생 38명 중 25명을 정규직 및 인턴으로 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네오플 아카데미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2D그래픽과 프로그래밍 과정이 운영됐으며, 교육 종료 후 2D그래픽에 정규직 4명, 인턴 10명이 채용됐다. 프로그래밍 과정에선 인턴 11명이 채용됐다.

인턴으로 근무하는 수료생 21명에 대해선 3개월 후 자체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인구 유출 문제가 교육훈련 기회 부족에도 있다고 보고 네오플,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 협업해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2개 과정에 20명씩 총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진행해 왔으며, 3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제주자치도는 네오플 아카데미 외에도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나 대학생 해외대학연수사업 등 21개 사업에 총 80억 원을 투입해 인재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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