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사면붕괴로 시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 위험이 있는 분토왓로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에 사업비 14억원을 투자해 사면정비(A=507㎡)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및 정비공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분토왓로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은 석축 배부름 등으로 붕괴가 우려돼 2017년 안전성 검토조사를 시행했고, 중앙부처 협의를 시행한 결과 2020년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최근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실시설계 용역 과정에서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개최등의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가의 사전설계검토 등을 거치면서 사업의 공감대 형성 및 적정성, 타당성 등을 검증하며 시행할 예정이다.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하며, 내년까지 붕괴위험이 있는 석축을 정비함으로써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 불안 해소 및 재산피해를 보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붕괴위험 발생우려지역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단기적인 처방보다는 항국적 복구 계획을 수립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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