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산 고성리(1135-11번지일대) 우수관로 정비사업을 지난 14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인근 지형보다 낮은 지형적 여건으로 인해 주변 우수가 자연 유입되고 기 설치된 노후관로를 통해 저지대로 유입되어 태풍 및 집중 호우 시 마다 개인 사유지가 우수저류지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도로 등 저지대 205,000㎡와 주택 153동의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 되어 왔고 호우 시 지역주민의 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본 공사에는 총 9억원을 투입해 배수암거(3.0×1.0) L= 81.3m, 우수관로(VR관 D500) L=194.9m, 오수관로(D300) L=46m, 상수도관 매설 L=86m, 도로포장 A=21a 등 저지대 주변지역 일대를 정비하게 된다.
서귀포시 상하수도과(과장 김영철)는 "공사기간에 지역주민 및 도로이용객의 통행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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