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도시계획도로(중로2-2-7호선)

▲ 대정도시계획도로(중로2-2-7호선) 준공. ©Newsjeju
▲ 대정도시계획도로(중로2-2-7호선) 준공. ©Newsjeju

서귀포시는 대정오일시장 북축 도시계획도로 미개설구간(L=80m, B=15m)에 대해 장기간 막혀있던 공사가 마무리 돼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정도시계획도로(중로2-2-7호선)는 잔여 편입토지 1필지에 대해 보상가 상향 요구 및 상가건물철거 거부 등의 이유로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2012년 12월에 부득이 사업이 일시정지 됐다.

오랜 설득 끝에 2018년 10월에 보상협의 동의를 받았다. 이에 지난해 1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 준공했다.

▲ 대정 위치도. ©Newsjeju
▲ 대정 위치도. ©Newsjeju

하모3리입구 교차로부터 대정오일시장을 잇는 도로로 보행자가 교통사고에 노출돼 상당한 위험이 있던 노선이다. 금번 도로확장으로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주민들의 농수산물 유통으로 소득증대에 직·간접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계획도로를 추진하다 장기간 미 집행되고 있는 노선에 대해서 강력한 토지 수용 등의 절차를 이행하면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각종 사업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금번 노선처럼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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