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공유'는 지난 2018년 21명의 기증자로부터 기증받은 자료 1,484건 중 130여 건이 선별돼 전시됐다. 전시 기간 중 제주도민을 비롯한 도외 관람객은 4,5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Newsjeju
▲ '아름다운 공유'는 지난 2018년 21명의 기증자로부터 기증받은 자료 1,484건 중 130여 건이 선별돼 전시됐다. 전시 기간 중 제주도민을 비롯한 도외 관람객은 4,5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Newsjeju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2019년도 기증자료전 '아름다운 공유'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름다운 공유'는 지난 2018년 21명의 기증자로부터 기증받은 자료 1,484건 중 130여 건이 선별돼 전시됐다. 전시 기간 중 제주도민을 비롯한 도외 관람객은 4,5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시관람을 마친 한 관람객은 "전시자료 하나하나에 기증자들의 손길과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느낌이다. 그런 감정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집에 돌아가면 기증할 자료들을 찾아봐야겠다"고 전하는 등 교육자료 기증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제주교육박물관 자료관리 담당 현석원 학예연구사는 "우리 박물관은 교육자료를 상시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자에게는 박물관 발간도서 송부, 명패 게시,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기증 문화가 확산되고 자료 기증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다음 기획전으로 개관 25주년 기념 ‘제주교육박물관 25년을 돌아보다’를 4월 중 개최하고, 제주교육박물관의 역사와 소장자료, 개관 이래 진행한 특별전, 교육 프로그램 등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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