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2020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하고, 5대 영역에 걸쳐 14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예방 추진계획의 주요내용은 2013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평화교실운영학급 지원을 1,600학급으로 확대지원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공정하고 교육적인 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대한 학교폭력에는 엄정대처하면서 피해상황별 피해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담지원기관을 위탁 운영하고 전담지원기관 이용만족도를 조사해 기관 운영을 평가하는 환류체계를 구축하는 등 피해학생 요구를 토대로 한 보호 및 치유 체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도교육청은 학교폭력 관련학생 및 학부모들에 대한 교육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회복 프로그램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교장 자체해결제’ 활성화 등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가해학생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토대로 한 관계회복이 이뤄질 수 있는 관계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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