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일간 선착순 모집, 교육은 3월 3일부터 13회차 진행

▲ 지난해 귀농귀촌 교육생 선착순 모집에선 불과 30분만에 160명이 몰려 조기에 마감된 바 있다. ©Newsjeju
▲ 지난해 귀농귀촌 교육생 선착순 모집에선 불과 30분만에 160명이 몰려 조기에 마감된 바 있다. ©Newsjeju

제주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 및 그 예정자와 청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 14기 귀농·귀촌 기본교육 교육생 150명을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2일간 교육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본인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교육신청서와 서약서 등 관련 서류는 현장에서 작성이 가능하나, 농기원 관계자는 "당일엔 혼잡할 수 있어 사전에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참조해 교부 받은 뒤 작성 후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은 3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3회차(60시간)로 진행된다.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 7회와 11회차 때엔 우수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 현장교육이 병행된다.

80% 이상의 출석자에게 수료증이 주어지며, 30% 이상 출석자에겐 이수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한편, 귀농·귀촌 교육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1회에 걸쳐 총 3483명이 수료 또는 이수했다. 지난해 모집은 첫날 모집을 시작한지 불과 30분만에 160명이 몰려 조기에 마감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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