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선착순 150명 모집, 회당 50명씩 3회 걸쳐 교육 진행

▲ 감귤 나무 전정 작업 교육 현장. ©Newsjeju
▲ 감귤 나무 전정 작업 교육 현장.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감귤 재배를 위해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인 '정지 및 전정'에 대한 교육을 받고자 하는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지·전정 작업은 나무를 건강하게 키우고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한 해 첫 작업이다.

지난해 착과량이 적어 올해 풍작이 예상되는 감귤원은 3월 상순부터 꽃 피는 양을 줄이는 절단전정 위주로 예비가지를 확보해야 한다. 반대로 흉작이 예상되는 감귤원에선 4월에 솎음전정 위주로 실시하고, 열매가 달렸던 가지 정리에 중점을 두고 작업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봄에 실시하는 정지·전정 작업의 주 목적은 햇빛이 나뭇가지 사이로 골고루 들어오게 해 품질을 높이는 데 있다. 또한 죽은 가지를 제거해 병 발생을 예방하고, 새로 나올 가지 수와 꽃 피는 양을 조절해 해거리 폭을 줄이는 것도 있다. 게다가 농약 살포나 수확 및 운반작업 시에도 편리해진다.

이번 교육은 가지 종류별 전정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알려주는 것으로 오는 3월 3일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에서 이론교육 1시간, 현장에서의 실습 2시간으로 운영된다. 3일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뤄진다.

오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하며, 현장실습에 필요한 전정가위나 톱 등은 교육생이 직접 가지고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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