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고등학교 학업중단 학생 중 2020학년도 1학기 재입학 희망자 또는 2019학년도에 재입학했으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6개 학교, 학생 8명(1학년 3명, 2학년 3명, 3학년 2명)을 대상으로 ‘학교적응력 교육’을 18일부터 20일까지 ‘성이시돌젊음의집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젊음아, 일어서라!’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학교적응력 교육의 주요 프로그램은 ▲마음 열기 ▲집단 모래 놀이 ▲행복한 마음 여행 ▲나의 꿈, 미래설계 콜라쥬 ▲원예 테라피 등이며 복교 후 학교생활을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활동과 체험 위주의 인성, 자아존중감 향상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박 3일의 다양한 교육 활동뿐만 아니라 교육 종료 후의 다양한 추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은 마음과 행동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자의 성장 가능성과 친화력을 증진해 학교 복귀 후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학년도에는 2기에 걸쳐 13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학교 복귀 후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하며 즐겁게 학교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2020학년도 2학기 고등학교 재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학교적응력 교육’은 오는 7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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