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헌 예비후보. ©Newsjeju
▲ 구자헌 예비후보. ©Newsjeju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구자헌 예비후보가 제조기업전략육성위원회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구자헌 예비후보는 18일 네 번째 정책논평을 통해 "지금까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에는 제조업이 있었다. 그런데 실제 나타나는 지표를 보면 제주는 여전히 제조업 불모지다. 지난해 관련 통계를 보면 제주경제 비중은 농어업이 10%, 서비스업이 70%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설 등을 제외하고 순수 제조업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4%가 한계다. 이대로는 청년들의 미래도 제주경제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제주형 제조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추진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국회, 도의회, 도정, 그리고 관계기관들이 참여하는 제주 제조기업전략육성위원회를 두고, 보다 전략적으로 제주형 제조업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제가 국회로 간다면 제주형 제조업에 걸림돌이 되는 과도한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구 예비후보는 "기술개발과 장비 활용 부담을 덜고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경제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은 물론이고 도정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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