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고용센터, 14일부터 화상면접실 운영

▲ 제주도고용복지센터가 지난 14일부터 화상면접관을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3월부터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Newsjeju
▲ 제주도고용복지센터가 지난 14일부터 화상면접관을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3월부터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Newsjeju

코로나19 여파로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 14일부터 화상면접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센터는 기업들의 채용일정이 상반기에 많이 몰려 있어 타 시·도나 읍면 등 장거리 취업면접을 보러 가야하는 구직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기업들의 채용계획이 연기되고 있어 침체된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자 화상면접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화상면접관은 고용센터 3층에 전용 부스 3개가 설치됐으며, 면접자는 접수 순서대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화상면접 현장 참여자에 대해선 일회성 참여로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해 센터에서 1대 1 맞춤형 취업컨설팅으로 자기소개서나 심리안정지원 프로그램, 면접기술, 교육훈련과 구인업체 매칭 등 채용될 때까지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3월부터는 구인기업 및 화상면접 참여자의 사전 신청을 받아 상시 운영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화상면접관에 인공지능 면접 프로그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기업이나 구직자는 고용센터(064-710-4458)로 문의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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