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가 인증하는 우수제품 마크인 JQ. ©Newsjeju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증하는 우수제품 마크인 JQ.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수제품 인증(JQ)을 받은 제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를 강화한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지역 제조업의 수익창출을 지원하고자 시설개선 인센티브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품질인증(JQ)을 강화해 나가는 정책을 펴겠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제조업체들은 판로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도정이 JQ인증제품에 대한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 중심의 마케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도내·외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JQ 전용 판매코너를 개설하는 등 소비자들이 쉽게 JQ제품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망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JQ에 대한 이미지 홍보를 위해 TV와 라디오, 다중집합장소에 광고를 송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블로그 등을 통해 JQ를 알려나갈 방침이다.

판매당 확대와 함께 품질관리도 강화한다. 시설환경개선비 지원 제도를 확대하고, JQ에 대한 자유무역협정(FTA) 간편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인증기준도 구체화하기 위한 시행규칙도 지난 2월 7일에 개정·공포했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FTA 간편인증제를 도입하면서 JQ인증서를 원산지증명서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심사기준 가운데 품질관리 기준에 항목별 하한점수 규정을 신설해 인증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도내 기업들이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기업도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며 "홈쇼핑 등 다양한 방법으로 JQ제품의 판매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 현재까지 인증된 JQ제품은 303개(73개 기업)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