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보일러 대상, 4억여 원 투입...2월 14일부터 신청 접수

제주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의 보일러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 시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총 사업비 4억 1200만 원으로 중소기업 및 비영리단체가 설치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시설에 한함)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지원된다. 사업장별로 예산범위 내에서 최대 3대까지 4600만 원 이내에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보일러, 냉·온수기, 건조시설 등의 용량에 따라 정액지원 된다. 「2020년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사업 수요조사」신청사업장에 우선 지원되며, 타 기관에서 자금지원을 받았거나 자금지원의 추천을 받은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녹스버너 설치비 지원 사업 신청자는 지난 14일자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제주시청 환경지도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수시 개별통지 하며,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만 진행되므로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13억 6000만 원이 투입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사업은 설치비의 90%까지 지원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소사업장의 경제 부담을 완화시켜주고 있으며, 오는 3월 5일까지 제주시청 환경지도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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