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국민신문고 빅데이터 분석 내놔

▲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Newsjeju
▲ 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Newsjeju

지난 4년간 제주도민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던 민원 분야는 '교육'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 개발을 돕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2016년 6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수집된 '국민신문고 민원데이터' 1,500만 건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가중 많았던 민원 이슈는 '아파트'로 전체 민원 건수의 20%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민원이 제기됐던 이슈는 전체의 15%인 '교육'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 분야 민원은 제주를 포함해 대구, 대전, 강원, 충북, 전북, 경남에서 관심 키워드 1순위를 차지했다.

제주도의 민원 이슈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시 지역의 경우 교육(7,334건), 학생(6,938건), 학교(6,013), 버스(3,992건) 순으로 교육과 관련된 민원이 많았다.

서귀포시 지역의 경우 건물주(7,945건), 보상(2,160건), 학생(2,116건), 학교(1,904)순으로 부동산과 관련된 민원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선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issue.nec.go.kr)와 모바일로 제공되는 '대한민국 공약 이슈지도'가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권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희망공약 제안하기'를 통해 공약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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