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수 "제주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반드시 성취"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박희수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제주지역 농수산물 등의 해상운송비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19일 박희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5년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 개선으로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국비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면서도 "기획재정부가 지역형평성 이유로 난색을 표하면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형평성에서 제주는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적지 않은 특수배송비 부담까지 떠안고 있는 실정"이라며 "반드시 지속적인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농가부담을 감소시켜 1차 산업 경쟁력도 키워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해상운송비 지원과 함께 도서개발촉진법상 '도서의 범위'에 제주를 포함시켜 제주도민들도 도서 주민을 지원하는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서개발촉진법 개정 역시 꾸준히 요구해 왔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법 개정을 위해 보다 치밀하게 논리를 개발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