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일제조사 후 4월말까지 정비 완료

제주시는 공한지, 야산, 오름 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폐기물을 일제 조사해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제주시는 방치폐기물 일제조사 및 환경정비 추진계획을 수립해 이달 말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월 말까지 2억 5500만 원을 투입해 방치폐기물 집중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 비가시권 방치폐기물. ©Newsjeju
▲ 비가시권 방치폐기물. ©Newsjeju

방치폐기물 대부분이 폐가구, 폐가전 등 생활폐기물이다. 이러한 방치폐기물들이 환경오염은 물론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어 방치된 폐기물을 집중수거 등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또한 방치된 폐기물 처리와 함께 불법 투기자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매년 방치폐기물을 일제 정비하고 있으나 방치 폐기물량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시민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공한지 등에 방치된 폐기물 1125톤(사업비 2억6200만원)을 수거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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