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신청·접수, 가스 안전 취약계층 총 1180가구 지원

제주시에서는 가스사고에 취약하며 경제적인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의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공공의 가스안전 및 생활안전 도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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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시설 개선 전(왼쪽), 개설 후(오른쪽). ©Newsjeju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사고 위험이 높은 LPG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및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565가구 추진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기초연금수급자 등이다.

▲ 가스 타이머콕 설치 전(왼쪽), 설치 후(오른쪽). ©Newsjeju
▲ 가스 타이머콕 설치 전(왼쪽), 설치 후(오른쪽). ©Newsjeju

또한 사용자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총 615가구에 가스 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가스 타이머콕’은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잠가주는 장치로, 특히 노인세대의 부주의로 인한 가스사고를 막을 수 있는 안정장치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대상에 만 65세 이상 노인뿐 만 아니라 치매환자 및 경로당까지 포함되어 폭 넓은 지원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3월 31일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스사고는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가스시설 개선 및 타이머콕 보급 사업을 통해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돼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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