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현재 증상은 없으나 검사 중... 당사자는 "접촉한 사실 없다" 부정

코로나19 31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신천지 교인 1명이 제주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9시 30분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제주에 있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접촉한 1명은 30대 초반의 남성 제주도민 A씨이며, 현재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나 A씨는 정작 자신은 31번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 관계자들이 A씨 자택에서 면담 중"이라며 "A씨가 대구에 갔다왔는지부터 실제 접촉 여부를 다시 확인해서 통보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질본이 제주로 통보했을 당시 A씨가 31번 확진자와 어떤 경로로 접촉했는지에 대해선 알려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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