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신속한 복구계획수립 착수

제주시에서는 내도동 알작지 일원의 서부해안도로 인도부 지반 침하가 발생한 구간에 대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조속히 복구할 계획임을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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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해안도로 인도침하 구간 위치도.©Newsjeju

본 사업은 총사업비 83억 원(공사 58, 보상비 26)을 투자해 현사마을 원장교~외도교간(내도동 알작지 일원) 연장1.15km(폭15m) 구간을 도로 개설한 사업으로써 2012년 10월 착공해 2018년 8월 준공했다.

이번 침하 발생 구간은 강풍과 파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구간으로 해안변 파력에 의해 전석쌓기 뒷채움재 유실로 인한 인도부 지반 침하(연장50m, 폭2m)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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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해안도로 인도침하 구간 현장 모습.©Newsjeju

이에 제주시에서는 해당구간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에 시설물의 안정성 검토 및 복구방법 등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에 따른 합동점검을 실시한 후 점검결과에 따라 2차 피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히 복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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