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주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도내 확진자 총 2명
[속보] 제주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 도내 확진자 총 2명
  • 박길홍 기자
  • 승인 2020.02.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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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대학교병원. ©Newsjeju
▲ 제주대학교병원. ©Newsjeju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이로써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명으로 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던 여성 A(22, 대구)씨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검사 결과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 WE호텔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대구를 방문한 후 제주로 돌아와 호텔에서 근무하던 중 두통과 몸살에 시달렸다. 

이후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선별진료소인 서귀포열린병원을 찾아 의사의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1차 검사를 받은데 이어 22일 새벽부터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다행히도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제주대학교 격리병상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당 호텔에 대한 임시 휴업 조치와 함께 호텔 직원 등 확진환자의 접촉자가 파악되는 즉시 격리 조치를 진행하며 증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A씨가 탑승한 대중교통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가 탑승했던 해당 택시기사와 버스 운수종사자들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를 진행했다"며 "버스 정류장 및 호텔 등 A씨가 거쳐 간 시설을 소독하고 필요한 경우 잠정 휴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제주도 내 확진자는 총 2명으로 늘었다. 앞서 군인 B(22, 대구)씨도 휴가차 대구를 방문하고 제주부대로 복귀한 뒤 이상 증세를 보였고 이후 지난 21일 새벽쯤 코로나19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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