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헌 "코로나19 확산, 선거운동 자제하겠다"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구자헌 예비후보(미래통합당)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SNS을 통해 알릴 뜻을 전했다. 

23일 구자헌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서 총선에 임하는 후보의 마음가짐을 생각해 본다"며 "고민 끝에 대민접촉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불가피하게 인사를 해야하는 경우는 목례로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캠프 내 일반인 방문 자제를 요청하겠다"며 "앞으로는 주로 SNS를 통한 소통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도민 전체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이겨내야 하는 정국"이라며 "코로나19 전쟁을 치루는 제주도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