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였던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던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 회의 때 심재철 원내대표 바로 옆 자리에 앉았던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자연스레 격리 상태를 풀었다.

원희룡 지사는 심재철 원내대표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고선 지난 24일 오후 2시에 개최됐던 코로나19 대책 관련 주요기관장 회의에 불참하고선 자발적으로 집무실에 자가격리 했음을 알렸다.

허나 다행히 이날 오전 심재철 의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원 지사는 곧바로 업무에 정상 복귀했다.

원 지사는 25일 오전 11시 제24차 코로나19 합동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도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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