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정읍 무소속 양병우 예비후보

양병우 예비후보
양병우 예비후보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서는 대정읍 지역구 양병우 예비후보(무소속)가 "대정마늘의 정부 수매대책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6일 양병우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정읍 지역은 제주도내 마늘 주생산지라고 할 만큼 양질의 마늘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라며 "정부의 수매가격과 수매량은 농민들이 받아들일 수준을 밑돌아 농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9년산 정부수매 중 대정지역은 약 480여톤으로 수매량도 지역 생산량에 못 미치고, 계약단가는 생산비에 턱없이 모자란 2500원으로 영농을 이어가기 힘들다"며 "최소단가를 kg당 3200원을 보장해야한다는 내용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 예비부호는 또 "가격 폭락 문제는 마늘 과잉생산으로, 도내 마늘 생산량은 전국의 10%가 조금 안되는데, 제주도 생산 마늘량의 세배가 넘는 물량이 2년 사이에 늘어난 것은 전적으로 정부 때문"이라며 "가뜩이나 물류비까지 불리한 제주도 마늘농가가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며서 "WTO개도국 지위포기가 현실화된다면 제주도의 밭작물 농민들은 파탄에 빠질 것이 확실하다"며 "마늘 수매가격과 대정마늘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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