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에 맞게 개방 운영

▲ 안덕면 사계리. ©Newsjeju
▲ 안덕면 사계리. ©Newsjeju

안덕면(면장 이상헌)에서는 지난 24일 안덕면 사계리 2249-2번지 내 『중형 재활용도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

사계리는 산방산,용머리해안 등의 자연경관이 뛰어나 명사벽계(明沙碧溪)로 불리며 거주인구와 유동인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아 재활용도움센터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마을이다.

안덕면에 따르면, 금번 개소된 사계리 『중형 재활용도움센터』는 총 사업비 1억 2300만 원을 투자해 안덕면 사계리 2249-2번지 외 1필지에 부지면적 216㎡, 연면적 32.64㎡, 1층 규모의 경량철골구조물로 지어졌다.

농촌지역 특성에 맞게 음식물은 24시간, 그 외 생활쓰레기 등은 오후 6시부터 밤10시까지 요일별배출제에 관계없이 배출 가능해 사계리민들이 편리한 시간에 재활용품들을 배출할 수 있다.

안덕면 관내에는 그동안 거점형재활용도움센터 2개소(화순,감산)와 클린하우스 54개소 등이 설치돼 있으며, 그 중 7개의 클린하우스가 사계리에 있다.

이상헌 안덕면장은 “사계리에 중형 재활용도움센터가 개소됨으로써 마을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어 무단으로 투기되는 쓰레기의 양이 줄어 들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인 이용과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