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진 예비후보
허용진 예비후보

허용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서귀포시)가 26일 주요 농작물의 국가 직접 수매를 통한 최저가격 보장과 농·어업인 수당 지급 등 농·어업인들의 생활 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어촌 육성을 위한 정책공약을 내놨다.

허용진 예비후보는 "감귤과 월동채소 등 제주지역 농작물이 고질적인 수급 불안정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부진에 ‘코로나 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벼랑에 내몰리고 있다"며 "수급조절 차원에서 이뤄지는 수매도 가격이 생산비에도 못미처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감귤과 감자·마늘·당근·양파·양배추 등 농작물에 대해 국가가 생산비보다 높은 가격으로 직접 수매토록 함으로써 수급을 조절하고 일정수준의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최저가격을 보장하겠다"면서 "올해부터 일부 시행하는 월동채소 가격안정관리제 기준가격도 현실적으로 책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마늘도 대상품목에 포함시켜 농민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예산을 확보하고, 농어업인들에게 가구당 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의 수당(또는 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을 함으로써 농민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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