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제주, 코로나19 대응 중국유학생 대책 나서
신라면세점 제주, 코로나19 대응 중국유학생 대책 나서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02.27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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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4개 대학과 신라면세점 제주, 화청그룹 (주)감마누 간 협약식 체결
제주 입도하는 중국 유학생에게 1인실 숙식 제공 및 생활비 1억 지원
▲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27일 제주도 내 4개 대학에 대학발전기금 명목으로 1억 원을 쾌척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머물 수 있게 생필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신라면세점의 제휴 여행사가 운영하는 숙소를 머물 공간으로도 제공했다. ⓒ뉴스제주 ©Newsjeju
▲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27일 제주도 내 4개 대학에 대학발전기금 명목으로 1억 원을 쾌척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머물 수 있게 생필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신라면세점의 제휴 여행사가 운영하는 숙소를 머물 공간으로도 제공했다. ⓒ뉴스제주 ©Newsjeju

코로나19로 전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신라면세점 제주점이 제주에 입국할 중국 유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대책을 내놨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제주대학교에서 제주대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등 도내 4개 대학과 신라면세점 제주점, 신라면세점과 제휴 여행사인 화청그룹의 (주)감마누 간에 '제주 입도 중국 유학생 특별 생활지원을 위한 협력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력식엔 김성언 제주자치도 정무부지사와 도내 4개 대학 총장을 비롯해 신라면세점 김태호 부사장, 화청그룹 (주)감마누 김보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성언 부지사는 "코로나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은 가운데 도내 민간기업이 도내 대학에 시설 및 대학발전기금을 후원해 줌으로써 가장 큰 어려움이 해소돼 무척 다행"이라며 신라면세점 측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대책은 신라면세점 제주점 측이 행정기관청에 제안해 이뤄진 조치다.

이날 협력식으로 제주에 입도하는 중국유학생들에게 임시 생활시설이 제공되고, 운영을 위한 부대경비를 대학발전기금으로 지원함으로써 도내 대학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신라면세점의 제휴 여행사인 (주)감마누는 뉴화청여행사에서 운영하는 덕림 제주 샹그릴라 호텔(제주시 해안동 소재)의 모든 객실(194실)을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45일간 중국인 유학생 임시생활시설로 제공키로 했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임시생활시설 운영을 위해 도시락과 생필품 등의 운영비로 도내 대학에 대학발전기금 명목으로 1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합동 임시생활시설의 효율적 관리 운영을 위해 대학과 합동 상황실을 운영해 공조체계를 구축, 운영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항에서 숙소까지 특별수송 및 합동 임시생활시설 방역을 실시해 유학생 수송 및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미영 청년정책담당관은 "도내 대학들이 입도하는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황에서 도내 민간기업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어 빠르게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미영 담당관은 "지속적으로 대학과 협력ㆍ공조 체계를 구축해 합동 임시생활시설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입도 중국인 유학생 보호 지원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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