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운영 중단
경마장 등 사업장 방역활동 강화 및 코로나19 취약 농촌지역 방역·예방 지원사업 확대

▲ 한국마사회. ©Newsjeju
▲ 한국마사회. ©Newsjeju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코로나19의 차단을 위해 과천 경마공원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 대해 임시 운영 중단 등의 조치를 지난 23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ㆍ부산경남ㆍ제주경마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주 6일간 총 111개 경주를 모두 취소하고 전국 30개 지사는 물론 경주마 목장 등 전국 사업장 또한 추가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3일부터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의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사업장과 인근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활동을 일제히 실시한 바 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임시 중단 기간을 3월 12일까지 연장키로 결정한 것이다.

임시 운영중단 기간 중, 전국 사업장 및 인근 지역 내 특별 방역활동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물품과 생활필수품 키트 지원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마 시행 중단으로 인한 임대 입주업체 지원 및 경주 보전대책 수립 등 경마 연관사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 단체와의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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