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무소속 김용철 예비후보

김용철 예비후보
김용철 예비후보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김용철 예비후보(무소속)가 입도관광객에 대한 환경 분담금 부과 등에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다. 환경 분담금으로 쓰레기처리 시설 등을 늘려야 한다는 내용인데, 시민 의식이 먼저라고 했다. 

27일 김용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길거리는 휴지통이 사라져 담배꽁초를 길거리 하수구멍이나 화단에 안 보이게 버리고 있다"며 "이는 결국 보이지 않는 곳에 쓰레기가 쌓이게 하는 대표적인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심 길거리와 주요관광지에 분리수거 압축시설을 확충해 관광객들이 가지고 다니던 쓰레기들을 편하게 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수거 인력도 확충해 공공이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경 분담금 가치를 공감하게 하기 위해서는 도내 보전가치와 환경보전에 대한 제주의 엄격함을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사용 비닐 한 장, 종이컵 하나라도 함부로 하지 않는 제주도민의 의식이 입도관광객에 대한 환경 분담금 부과에 정당성을 부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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