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항공, 27일 밤 승객 20여명 태우고 제주행

춘추항공사 여객기 이륙 전경ⓒ뉴스제주
춘추항공사 뉴스제주 자료 사진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됐던 중국-제주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27일 제주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이날 밤 9시45분 춘추항공(9C8567)이 상하이에서 승객 20여명을 태우고 제주국제공항으로 입도한다.

춘추항공은 입도 후 같은날 밤 10시45분쯤 9C8568편명으로 100여명의 탑승객을 싣고, 다시 상하이로 출발할 예정이다. 

해당 항공사는 지난 9일까지 제주-상해 구간 하늘길을 날았다가 2월10일부터 잠정 중단해 왔다. 춘추항공은 내일(28일)부터는 항공편을 하루 2회 운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월4일 0시부터 무사증 중국인 관광객 입도를 중단 중에 있다.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은 큰 폭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실제로 올해 1월 제주를 찾은 중국인 입도객은 9만4328명이었지만, 2월(2월16일 기준) 들어 4214명으로 급감했다. 어제(26일) 하루 제주에 입도한 중국인 관광객은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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