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기존 646명 교인 중 유증상자 36명 검사결과 모두 음성
28일 중대본으로부터 제주에 신천지 교육생 102명 정보 받아... 전수조사 착수

▲ 제주자치도는 도내에 총 748명의 신천지 교인이 있으며, 이 가운데 102명은 신천지 교육생으로 28일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646명 중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였던 36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12명은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Newsjeju
▲ 제주자치도는 도내에 총 748명의 신천지 교인이 있으며, 이 가운데 102명은 신천지 교육생으로 28일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646명 중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였던 36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으며, 12명은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로부터 제공받은 제주도 내 신천지 교인 중 유증상자 3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중대본이 제주도에 통보해 온 제주지역 신천지 교인은 646명이다. 제주도는 신천지 교인 명단 통보 즉시 전화 문진에 돌입해 밤샘 작업 끝에 27일 오후 5시까지 634명과 전화통화를 하고, 이 중 코로나19 유증상자 36명에 대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제주자치도는 36명 중 27일 오전에 27명, 오후 5시에 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오후 9시 35분에 나머지 4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후 제주도정은 중대본으로부터 지난 27일 오후 11시 30분께 신천지 교육생 102명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았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이 명단을 바탕으로 ▲일제 확인전화를 실시하고 ▲이후 유증상자 확인 및 검사를 실시해 ▲문진결과 등 1차 확인작업을 28일 중으로 완료해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기존 646명의 신천지 교인 중 12명은 아직까지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신천지 측에선 12명 중 3명이 국외에, 나머지 9명은 도내에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도내 9명에 대한 소재파악을 위해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도외 거주자 3명에 대해선 계속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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