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정주어항 47개소 위험표지판, 추락방지시설물 등 5000만 원 투자

제주시에서는 어항 내 위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시설물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어항은 47개소(어촌정주어항 36개소, 소규모어항 11개소)이며 어항 내 시설물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위험 증가 및 어업인의 이용에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어항 안전시설물 보수·보강사업에 5000만 원을 투자해 위험표지판(9개소), 위험알림판(7개소), 추락방지시설물(19개소) 등 보수·보강이 시급한 곳을 우선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 이번 공사를 통해 어업인들의 편의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며 앞으로도 어항 안전시설물 보수·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한림항 외 6개소에 대해 안내·경고표지판 설치(3개소), 경계석도색(206개소), 목재·스테인리스 난간(60개소), 주차금지차선도색(221㎡), 콘크리트포장(90㎡) 등으로 5000만 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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