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버스정류장, 야외체육시설 등 주민 다수 이용시설 방역 전개

제주시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 참여단체를 확대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시는 읍·면·동 마을회관 및 경로당,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1598개소에 대해 자생단체와 함께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시에서는 앞으로 참여단체와 방역대상 시설을 확대해 주1회 이상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각 읍·면·동으로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배부했으며, 앞으로도 소독약품과 방제복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장봉준)에서는 제주시로부터 압축분무기(50개), 소독약품(672L), 마스크(1,000개)를 지원받아 오는 29일을 시작으로 단원 701명과 함께 매주 1회 야외체육시설 481개소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제주시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 공공문화시설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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