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대응 28차 합동 브리핑. ©Newsjeju
▲ 코로나19 대응 28차 합동 브리핑. ©Newsjeju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나타는 문제점들에 대해 정부 측에 후속대책을 건의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제주특별자치도는 공·항만 국내선 출·도착장에 발열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데 따른 특례조항 신설과 관광업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행 감염병 예방법에 따르면 공·항만에 발열감시 카메라 설치가 가능하나, 항공보안법에 의해선 공항운영권자의 허가를 받아야만 해서 신속히 설치하는데 제약이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측에 별도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설치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도내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등 관광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조속히 지정해 줄 것도 건의할 방침이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전직·재취업 및 창업지원, 생활안전자금 융자,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실제 제주에선 서비스업이 73.7%나 차자하고 있어 이번 무사증 제도 일시 중지로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이 평년보다 25배나 픅증했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총 61개 업체 731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여행업체가 28개였다.

이 외에도 제주자치도는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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