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태박물관.
본태박물관.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에서 운영 중인 본태 아카데미에서 올해 6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본태 아카데미는 지난 5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해 왔다. 올해 아카데미는 3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12회 강좌로 구성됐다.

이번 6기 아카데미에서는 방송인 마크 테토, 한국화가 김현정, 음악평론가 장일범, 문학평론가 고미숙 등 각계의 저명인사들이 강의에 나선다. 

참가 대상자의 제한은 없으며, 전화(792-8108)를 통해 접수받는다.

올해로 6기가 진행되는 본태아카데미는 강의 뿐 아니라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바자회’를 매년 개최해 회원들과 함께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지역 친화적 활동으로 회원들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사회공헌에 힘쓰며 제주도 대표의 문화프로그램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한편, 본태박물관의 제1관에는 소반 ․ 목가구 ․ 보자기 등 전통 수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다.

2관에서는 백남준, 로버트 인디애나,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등 현대미술작품전이, 3관에서는 쿠사마야요이 상설전, 4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상례를 접할 수 있는 ‘피안으로 가는 길의 동반자’가 전시 중에 있다.

5관에서는 본태박물관 소장품 불교 기획전 ‘삶의 정서가 깃든 불교미술의 매력’과, 지난 12월에 새롭게 개관한 ‘빛의 마술사’ 제임스 터렐의 초기 작품인 'Orca, Blue'를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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